타이거 전기차 ETF가 1월부터 하락하더니 16,000원 선을 깨 버리고 하락을 하고 있다.
왜 자꾸 하락으로 빠질까?? 간단히 3가지 이유로 둘 수 있다.
첫째, 오미크론 중국 봉쇄가 컸다.
中, 시안 지역에 전기차 생산 공장이 많다. 특히 BYD가 이쪽 지역에 위치하는데, 시안에서 오미크론의 영향으로 시안 전체를 봉쇄해버렸다.(우리나라는 눈치껏 열다가 확진자를 더키 우는데 참..)
게다가 시안에는 우리나라 삼성 공장도 있어 중국뿐만 아니라 삼성 주식에도 영향을 주었으므로 하락세가 많았음. 하지만 최근에 다시 봉쇄령이 풀려 공장이 재가동되고 있는 상태지만 그 봉쇄기간 사이 생산력이 떨어진 것을 확인하면 하락의 원인으로 둘 수 있다.
두 번째, 1년 사이 리튬 가격이 올랐다.
그냥 잠깐 오른 게 아니다. 리튬 가격이 최고 6배까지 올랐다. 배터리에 가장 중요한 주원료인 리튬이 6배 상승으로 인해 전체적인 자동차 가격이 오르게 된다. 이 가격을 차 가격에 녹이기엔 너무 리스크가 큰 상태.현재 이 사항에 대해 논의중라고 한다.
세 번째, 골드만삭스 올해 5차례 금리인상이 예상됨.
이건 전 세계의 핫이슈 중 하나. 미국 성장기업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선진국의 성장회사들도 주식을 매도하고 있다. 아마 전기차 시장에서 큰 중국도 이 리스크를 못 피하고 있는 중이다. 미국 성장기업과 선진국 성장회사들 매도 분위기 중국도 못 피함.
이런데도 불구하고 왜 ‘손절’하지 않는 이유,
중국 전기차 회사의 꾸준한 성장
지금 중국차 시장의 상황을 좀 정리해보겠다. 차이나 전기차 TOP3 개의 기업은 어떨까? 주로 TOP3라고 하면 강서강봉이업, 천사 첨단 신소재, CATL 이 3곳이다. 현재 이 3곳의 주가 사항을 본다면
강서강봉이업-4.7%
천사 첨단 신소재-12.3%
CATL -1.0%
하락을 보여주고 있다. 하락을 하게 된 계기는 중국기업 관련 미국서 70곳 수출 제한 걸게 되어 주식들이
매도 분위기가 들어온 것.
하지만.. 3개 기업실적은 분기 동안 우상향 오르고 있음. 3~4월에도 좋을 여지가 있음 주가가 떠어지더라도 방어의 여지가 있음. 원래 피해를 입으면 방어 후 공격이다. 어떤 경쟁 루트든 그렇다.
호재를 울려되는 중국 기사들
폭스바겐 CEO는 내년 중국에서 전기차를 백만 대 생산하겠다고 하였다. 그만큼 중국에서의 시장을 인정한 것이다. 해외에서만 인정받는 것이 아니다. 작년 전 세계의 전기차 절반 이상이 중국에서 판매되는 ‘전기차 자급자족’국가가 되었다. 이 뜻은 중국 전기차의 생산품은 중국 부품을 쓰기 때문에 덩달아 중국 부품회사도 성장하는 격이다. 일본 수입 전기차도 판매가 3배로 급증하였지만, 점유율은 중국의 5%도 안 되는 상황. 또한 위에 하락의 원인에서 배터리 재료값이 상승하였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전기차 가격 인상으로 인해 충분히 커버가 가능한 부분, 가격 성립이 잘만 된다면 오히려 수익을 더 올리게 되는 부분이다.
그래 봤자, 중국은 배터리 시장도 잡고 있다.
21년 12월 글로벌 배터리 사용량 점유율을 보자. CATL은 11월만 해도 29%, 12월엔 32.6%라는 수치를 보여준 반면에 우리나라 LG에너지 설루션은 12월 20.3%를 기록했다.
그 외 배터리 시장 회사는 파나소닉 12.2%, BYD 8.8%, SK 온은 5.6% 삼성 SDI는 4.5%라는 초라한 성적을 보여주었다. CATL 전기차 배터리 점유율 30%를 돌파하였으며 K배터리는 하락하였지만 꾸준히 추격 중이다. LG에너지 설루션과 파나소닉은 하락하는 마당에 왜 갑자기 중국 배터리 점유율은 올랐을까? 테슬라의 영향이었다. 테슬라가 12월 전기차 생산량이 증가되면서 차 안에 들어가는 배터리 양이 오른 것. 중국 배터리 시장 점유율만 이중 합치면 40%나 된다. (근데 그 와중에 한국은 30%나 되는 이 미친 작은 나라..)
이로 인해 중국차의 판매량은 꾸준히 오르고 있다. 21년 9~10월에 주춤한 것 빼고는 꾸준히 중국에서
자급자족과 수출로 제품 평가를 인정받고 있으며 중국 회사인 샤오펑의 경우 P5모델 자율주행 테스트를
하고 있는 중. 이 테스트만 봐도 현재 차이나 전기차에 대한 투자가 엄청난 걸 알 수 있다.
중국은 이제 시작이다, 자본과 시장을 가지고 있는 차이나 전기차 드림은 지금부터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 여태까지 추진력을 얻었으니 조금만 기다려보자. 아, 물론 한국의 배터리와 전기차 시장도 이번에 어느 정도 성장이 되었는지 알 수 있었으니 둘 다 보유 중이라면 너무 불안해하지 말고 기다려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