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해충 여름철 더 많이 나타나는 해충 종류 및 퇴치법! 하수구벌레 모기 쌀벌레


여름해충

고온다습과 찾아오는 해충들

이전 러브 벌레에 대해 포스팅을 한 적이 있다. 하지만 실상 자동차 같은 철물을 제외하면 크게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요건은 적지만 여름만 되면 찾아오는 벌레나 유난히 여름에 더 시민들에게 불쾌감을 주는 해충들에 대해 포스팅해보았다.

 모기

날이 더워지면 항상 나의 팔과 다리를 괴롭히고 강제 헌혈을 시켰던 모기다. 물론 실상 모기는 수컷은 동물을 피를 흡혈하지 않지만 암컷의 경우 날씨가 더운 여름부터 가을까지 자주 종종 보이는 벌레들이다.

모기의 경우 사람에게 말라리아를 옮겨 40도까지 오르는 몸살감기를 유발하지만 실상 한국에서는 이런 사례가 드물다. 오히려 아프리카 같은 열대 지역에서 많이 일어나는 증상이라 크게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되지만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에게는 조심할 필요가 있다. 모기는 사상충증을 유발하여 사지나 눈 등에 염증을 일으키므로 모기 퇴치를 완벽하게 하던지, 예방접종을 미리 할 필요가 있다.

모기 퇴치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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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원초적이며 구하기 쉬운 모기살충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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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원초적이며 구하기 쉬운 모기살충제

모기의 경우 화학적, 자연적 방법으로 퇴치하는 방법이 있는데 가장 보편적인 화학적 방법은 살충제를 뿌리는 방법이 있다. 모기향, 스프레이, 모기 패치 등 다양한 방법으로 모기를 죽이거나 싫어하는 냄새를 유발하여 없애는 방법이다.

자연적인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이를 간단히 요약해보면 이렇다.

  • 선풍기 바람 이용(모기는 바람에 약하다. 자기 전 선풍기를 틀어 놓으면 바람에 날려 접근을 못한다.)
  • 고여있는 물덩이 없애기(고여 있는 물은 썩게 되므로 모기 유충이 있을 확률이 높다. 서식지를 애초에 없애자는 것이다.)
  • 건물이나 창문 방충망 및 틈 사이를 없애기(틈 사이로 모기가 집안으로 들어오지 못하게 한다)
  • 계핏가루, 페퍼민트 화분, 박하 화분 등을 이용하여 모기가 싫어하는 냄새로 쫓아내기
  • 운동 중 생기는 젖산으로 인해 모기가 달려들 수 있으니 자주 씻기

하수구 벌레 (나방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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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 나방파리/우 초파리

고온다습으로 인해 주로 화장실 하수구에서 나타나는 나방파리는 실상 사람에게 크게 위험성은 없지만 굳이 없어도 되는 찝찝함을 가져다준다. 하지만 체의 조각이 공기에 섞여 호흡기로 들어갈 경우 호흡기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해충이라고 판단하는 경우도 있어 그냥 넘어가기는 고민이 많다.

하수구 벌레 퇴치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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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방파리의 경우 모기와 비슷하게 더러운 물에서 알을 낳는다. 그렇기 때문에 화장실이나 하수구 부근 고여있는 물을 없애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하수구 안에 있는 유충이나 알을 없애기 위해 일일이 분해를 할 수 없으니 뜨거운 물이나, 락스 물, 식초물을 하수구에 부어 유충들을 사멸시킬 수 있도록 한다. 이 부분에서 너무 뜨거운 물을 붓게 된다면, 하수구의 모습이 변형되거나 녹을 수 있으니 100도가 넘는 물은 사용을 금한다.

 초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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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파리

여름만 되면 주로 과일이나 기타 음식물에 붙어 날아다니는 초파리들이 은근 불쾌감을 준다. 또한 잠시 방치한 음식에 초파리가 앉아 알이라도 까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하면 그 음식은 다시 손대기가 어려울 것이다.

초파리 퇴치법

애초 거주지로 들어오지 못하게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초파리의 경우 2~3mm의 작은 사이즈라 일반 방충망이 아닌 아주 미세한 방충망 사용을 권장한다. 일반 방충망의 경우 파리는 못 들어올 수 있지만 몸이 작은 초파리는 방충망을 그냥 왔다 갔다 거릴 것이다.


해충

파리용 끈끈이를 이용하는 방법도 아주 좋다. 가격 대비 아주 확실한 방법 중 하나이며, 젖을 만드는 것도 좋다. 물+설탕+식초를 1:1:1 비율로 만들어 계면활성제를 약간 섞어주면(주방세제로도 된다) 초파리를 죽일 수 있는 약이 만들어진다. 이를 종이컵에 담은 뒤 랩으로 덮어 구멍을 약간 뚫어 놓으면 다음날 빠져 죽은 초파리가 보일 것이다. 계면활성제로는 초파리를 유인할 수 없으니 꼭 물, 설탕, 식초를 섞어 유인제를 만들어 이용하자.

마지막으로 과일을 사 올 때 초파리의 유충이 있을 수 있으니 냉장고에 넣기 전 식초를 이용하여 깨끗이 씻은 뒤 보관하는 것을 추천한다.

쌀벌레(바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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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마냥 쌀 포대에 살고 있는 벌레들이다. 쌀을 대충 보관한다면 엄청나게 쌀 속에서 출몰하는 광경을 볼 것이다. 그럼 어쩔 수 없이 쌀을 씻다가 걸러내는 방법으로 제거를 하는데 문제는 쌀바구미의 경우 배설물 속에 퀴논이라는 발암물질로 인해 인체에 피해를 줄 수 있다는 것이다.

게다가 얇은 종이나 비닐봉지는 쌀벌레가 그냥 뚫어 버리니 아무 생각 없이 막상 포대에만 보관하면 다음날 바구미에 의해 함락되는 쌀을 볼 것이다. 이게 또 성충이 되어서 날아다니면 아오…

 쌀벌레 퇴치법

일단 가장 단순한 방법은 쌀을 냉장보관하는 것이다. 일단 냉장보관을 한다면 그들이 생활 온도에 적합하지 않아 알이 부화를 못하거나 성충까지 자라지 못한다. 만약 냉장고가 작아 넣을 곳이 없다면 플라스틱 케이스를 이용하여 꼭 쌀을 밀봉할 수 있도록 하자.

쌀벌레의 경우 퇴치의 목적으로 살충제를 마음 놓고 사용하기가 어렵다. 그럼 그날 쌀은 다 버려야 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살충제를 쓰지 않고 계피나 통마늘을 미리 쌀 속에 넣는다면 특유의 매운 향 덕에 쌀벌레들은 자연스럽게 퇴치될 것이다.


여름해충

쌀을 가장 안전하게보관 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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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을 가장 안전하게보관 하는 방법

하지만 통마늘과 계피는 쌀벌레가 생기기 전의 효과이며 만약 유충들이 보인다면 이는 효과가 없다. 만약 이때까지의 단계가 왔다면 약국에서 판매하는 소독용 에탄올을 이용하며 솜뭉치에 묻힌 뒤 약 5일 정도를 밀봉해두자. 그럼 싹 전멸될 것이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소주를 이용해도 되지만 알코올 도수가 30도 이상이 되어야 하며 메탄올이나 프로판올은 인체에 해롭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

 마치며

지금 까지 여름에 유난히 나타나는 해충들을 정리해 보았다. 솔직히 돈 많으면 세스코 불러서 한번에 처리하는 것이 최고이지만 퇴치법 중 생활에 알뜰한 방법들도 나름 있으니 이를 보고 자취를 하는 사람이라면 아주 유용한 정보가 될 수 있다. 특히 쌀 보관 방법은 아주 강력 추천하니 꼭 해보길 바라며, 여름에는 해충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 일이 덜 하였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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