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싸이흠뻑쇼 청주공연 취소
지금 한창 싸이의 콘서트 ‘흠뻑쇼’가 전국 투어로 진행 되고 있다. 하지만 “2022년 8월 27일 개최를 목표로 추진했던 ‘싸이 흠뻑쇼 SUMMER SWAG 2022 – 청주’ 공연이 불가피한 사유로 인하여 성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현재 청주 공연 취소가 된 사유에 대해서는 자세히 공개를 하지 않은 상태이며, 이에 충청도 지역 팬들이 아쉬움을 가지게 되었다.
그런데 요근래 싸이 흠뻑쇼에 관해서 왜이리 말이 많을까?
■ 싸이 흠뻑쇼 물사용이 300톤이나!?
실상 싸이 흠뻑쇼는 이번이 처음 개최된 것이 아니다. 항상 많은 물을 사용 하여 팬들에게 강한 인상과 재미있는 퍼포먼스를 보여주었다. 그 반응은 결국 전 콘서트 매진으로 보여주듯이 항상 성공이였다. 물을 뿌리다보니 마셔도 문제 되지 않는 물을 구매하여 수도와 살수차를 이용하여 공연장에 뿌린다고 한다.
열이면 열, 모두 싸이 콘서트가 재밌다고 소문 나다보니 심지어 표를 구하기 힘들어 암표를 파는 사람들 까지 생길정도. 가격을 보면 아주 기가차다.
■ 가뭄에 물을 왜써? Vs 쓸수도 있지!
여론은 찬반으로 갈라졌다. “본인 돈주고 산 물 콘서트에 사는게 뭐가 문제냐?” 와 “최근 전국적인 가뭉이 이어지고 있는데 물을 이렇게 쓰냐?” 라는 의견이다.
방역에도 염려 하는 사람들이 많았다.또 대규모 인파가 몰리는 야외 공연의 경우 마스크 착용을 해야 하는데 물을 뿌리는 행위가 괜찮을지 걱정하는 시선도 있었지만 이에 대해 방역당국은 “공연은 많은 사람이 밀집해 모이는 것으로 그 자체로 호흡기전파 감염병의 위험성이 높아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지침에서 규정하고 있다”면서 “현재 방역지침상 공연 중 물을 뿌리는 행위 등을 금지하는 규정은 없다”고 밝혔다고 한다. 즉 야외공연 중 물을 뿌려도 방역 지침 위반은 아니란 설명이다.
■ 이엘의 비판, 그리고이선옥 작가의 저격
영화 내부자들, 드라마 도깨비로도 알려진 배우 이엘이 13일 트위터에 “워터밤 콘서트 물 300톤 소양강에 뿌려줬으면 좋겠다”.“그래요, 화가 나면 화를 내고 욕하고 싶으면 욕해야죠. 네, 사람 생각은 다 다르니까요”라는 게시글을 게재했다.
결론적으로 이 상황에서 물을 사용하는 것은 반대라는 입장.
하지만 이에 대해 이선옥 작가가 가뭄 속에 열리는 물 축제를 비판한 배우 이엘씨를 공개 저격을 하기도 하였다. 14일 이선옥 작가는 자신의 SNS에 ‘이엘 사태로 보는 PC주의 운동의 특징’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는데 여기서 이 작가는 “이엘의 행동은 ‘가뭄에 물을 뿌리며 콘서트나 하는 개념 없는 타인에게 일침을 가하는 정의로운 나’에 대한 과시에 가깝다”며 이엘을 상대로 저격을 하기도 하였다.
■ 마치며
지금까지 싸이 흠뻑쇼에 관련된 내용과 물 사용에 대한 의견을 종합해 보았다. 참고로 정답은 없다. 어느 주장이든 존중은 해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다만 이 싸움이 너무 길게 되어 제 3자들이 피해가 오지 않도록 하는 바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