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코로나 시국으로 인해 누군가를 만나기도 참 어렵다.
그러다보니 모임&소개팅 어플로 새로운 인연을찾는 경우가 종종 있을것이다.
특히 소개팅어플은 어쩌면 지금시대에 아주 적합한 어플이다.
근처 지인에게 소개받기에는 뭔가 잘안되면 주선자에게 눈치보이고,
아는사이 끼리 만나면 좋다가도, 헤어지면 어색하게되고,
내가 원하는 이성 스타일을 간단히 찾을수도 있다.
이 얼마나 좋은 어플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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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좋은 어플일까?
정말 소개팅 어플들이 정직하고 바른 용도로 쓰일까?
한번 내가 하는 말을 보고 참고해보길 바란다.
1.의도(?)와는 다른어플
주로 어플을 쓰려고 하는 사람들은 새로운 인연과 새로운 사랑을 찾아보고 싶어서 일것이다.
문제는 그 의도랑 다른 사람들이 많다.
연인은 필요없고 인맥&이성친구(남여가 친구가되나?) 같은 이유.
하지만 이건 그러려니 할수 있다. 뭐 애교로..
좀 아니다 싶은 경우 몇가지를 적어두면 크게 4가지이다,
과금을하여 대화를 이어갔는데 뭐 그냥 상대의 프로필을 보고 물어볼려고 하는사람,
(예:내가 xx차 오너인데 차얼마인지, 어떤지 물어보고 대답들은 뒤 대화 해제하는 사람.. 알바인가?)
문제는 그냥 다필요 없고 육체파트너를 찾으려고 하는 사람or 연인 찾는 척 하면서 육체적관계가 목적인사람.
상대에게 호감을 사는 ‘척’ 하며 사기를 치려고 하는 ‘로맨스 스캔들’.
그냥 만나기는 싫고,인스타마냥 자신의 사진 올리고 관심받고싶은 관심종자.
진짜 별사람이 다있다, 이성과 연결 되었다고 본인과 같은 의도라고 착각하지말자.
2.수작 부리는 어플회사(알바)
2012년 솔로대첩이라는 이벤트가 있었다.
그날 여자는 거의 없었고 남자와 비둘기만 있었다고 하더라.
그만큼 남/여의 성비가 정말 중요하다. 소개팅어플은 어떻게 그 비율을 마출까?
바로 알바다.
압도적인 남자 성비를 마추기 위해 여성의 성비를 올리기 위해 알바를 고용하거나,
어플사 직원이 사진을 도용해서 여자인척을 한다.
알바에게 소정의 금액을 주고 어플을 가입한후 남자가 과금을 하여 대화 매칭이 되면
몇마디 하고 바로 나간다.
그럼 남자는 알바와 어플회사에 놀아나는 호구가 되는것이다.
괜히 잘 될것이란 기대와 어플의 신뢰를 이용한 사기이지만 증거가 없으니 항의하기도 어렵다.
만약, 과금을 하여 대화가 매칭되었는데 대화가 없거나 매칭되자마자 상대가 갑자기 나가는 경우가 잦다면 그 어플은 사용하지마라.
3.사기
남/여가 매칭되서 대화를 하면 일단 상대는 호감을 사기위해 초반에 정성스럽게 대화를 한다.
그러다가 만나기로한 날짜를 정하여 당일날이 되면 그 쌓았던 호감을 이용하여 금전이 필요하다면서 요구를한다.
본인이 예전에 이런 비슷한 경우가 있었는데, 직업이 바리스타였다.
당일 되니까 사실 출장데이트에서 일한다며 만날려면 어디 사이트를 알려주면서 결제를 해야한다고 한다더라 ㅋㅋㅋㅋ.
난 진짜 이날 엄청 화가 났었다. 그래서 바로 차단박아버렸다.
이런거 결제하면 진짜 흑우인증이다.
또 갑자기 야한이야기를 하면서 몸캠을 하고싶다고 한다. 그러면서 어떤 프로그램을 전송하는데
이거 깔면 당신의 휴대폰에 있는 개인정보가 다 털리는 경우가 있다.
마치며,
물론 모든 소개팅어플이 이런것들은 아니다.
정말 정상인 이성들도 있고 어플로 만나 결혼까지 골인한 커플도 분명있다.
하지만 조심해서 나쁠것은 없다.
괜히 금전 쓸때 없이 날리는 경우도 있으니 신중히 사용하자.
당신의 돈은 소중하니 말이다.
차라리 가까운 지인에게 소개를 받거나 길가다가 헌팅이 훨씬 나을수 있다.
그리고 내 자신이 멋있고 매력넘치며 잘나면 알아서 이성이 다가온다는 것도 참고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