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풍기는 국산 보다 중국산이 더 좋다.
샤오미 미지아 전기히터 온풍기 관련 포스팅이다.
이제 겨울 날씨가 점점 추워지는 것같다. 그러다보니 필자는 온풍기를 5~10만원대 몇대를 사보았지만 별의 별 문제점으로 구매와 반품을 반복했다. 주로 반품을 할 정도의 문제가 되는 부분은 이것이었다.
- 희망온도 30도로 해놨는데도 체감상 23도? 정도까지만 돌아가다가 꺼짐. 자기혼자 열받아서 30도라고 착각하는듯
- 30분~1시간을 돌아가도 뭔가 춥진 않지만 그렇다고 따듯하지도 않음
- 집에 우풍이 심해서 끄자마자 1시간도 안되서 결국 추워짐
- 결론적으로 따뜻한 느낌도 없는데 전기세는 전기세 대로 나옴
그러다보니 성능 좋은 걸 사려면 10만원대 이상의 난방용품을 사용해야겠다라는 나의 판단이 들었지만, 그래도 이왕 고생한거 최대한 가격대비 좋은 성능을 가진 온풍기를 찾아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찾은게 샤오미 베이스보드 전기히터 온풍기였다. 그럼 지금부터 샤오미 미지아 전기히터 온풍기(베이스보드) 사용 후기와 장단점을 알려주겠다.
잘 확인 해보고 구매를 하였으면 한다. 솔직히 난 구매를 했으면 좋겠다.
샤오미 미지아 전기히터 온풍기 외형
기다란 박스에 스티로폼으로 안전하게 포장되어 왔다. 사이즈는 가로 1.1미터 세로 1.22 높이 0.17미터 이며 사이즈가 나름 길다. 사실 샤오미에서 나오는 온풍기 종류가 많다보니 고민되는 경우도 있었다.
https://link.coupang.com/a/NWKGq
이 제품과 고민이 많이 들었지만 전기 스토브의 경우 자칫하다가 밀었을때 넘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 낮고 긴 온풍기인 베이스보드형 기기를 선택하였다. (게다가 가격도 저게 더 싸다)
박스를 뜯어보니 구성품은 본체 1대, 설명서 1장, 10A 220V 콘센트(돼지코)가 포함 되었지만 샤오미에서 제공되는 돼지코는 전압을 버티지 못해 화제가 날 수 있다는 말을 들어서 새로운 제품을 따로 구입 하였다.
장점1 – 확실한 난방
여태까지 사용해본 온풍기중 가장 효과가 좋았다. 방이 8평인데 5~10분만 틀어도 따뜻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최대 온도가 28도까지 올릴수 있는데 확실히 28도 까지 방을 따뜻하게 댑혀주는 느낌이었다.
여태 썼던 제품은 이도저도 아닌 경우도 있었고, 희망온도와 다르게 따뜻하지 않는다란 느낌이 들었지만 확실히 이 이 제품은 효과가 좋았다. 정말 따뜻하다. 괜히 샤오미의 명성이 왜 아직까지 이어가는지 느꼈을 정도다! 정말 성능은 확실히 좋다.
정말 집에와서 한번 체감하고 가라고 추천 해주고 싶다.
장점2 – 휴대폰 원격 사용 및 방법
샤오미 미지아 전기히터 온풍기 의 경우 구매시 설명서가 들어 있다. 중국어로 되어있다보니 사실 뭐라고 적혀있는지 모르겠지만 그건 중요하지가 않다. 설명서에 QR코드가 중요하다. 일단 이건 잠깐 내려 놓자. 그리고 집에 와이파이 공유기가 있어야 한다.
스마트폰을 열어 ‘Mi Home’이라는 어플을 설치를 해야한다. 이 어플은 샤오미에서 판매되는 제품을 휴대폰을 통해 원격으로 작용할시킬 수 있는 어플이다.
어플을 깔면 동의및 계속을 눌러주면 된다. 이 어플을 사용 하려면 샤오미의 계정이 필요한데 개인정보를 원하지 않으니 그냥 편하게 가입을 하면 된다. 여기서 아까 상단에 본 QR코드를 입력하라고 한다. QR코드를 입력하면 스캔을 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꼭 언어는 대한민국으로 하되, 지역은 중국으로 하자. 지역도 대한민국으로 하면 이 기기가 연결이 안된다.
가입이 모두 되면 기기를 와이파이를 연결해야한다는 창이 뜬다. 집에 와이파이 공유기가 있어야 한다는 이유가 이것 때문이다. 휴대폰은 와이파이와 연결되지 않아도 되지만 온풍기는 와이파이와 연결하여 휴대폰을 통해 작동하는 방식이다. 그러니 와이파이를 연결 하자.
설정이름을 보면 본인이 구매한 샤오미 미지아 전기히터 온풍기가 뜬다. 이름도 바꿀수 있다. 다음단계로 계속 가면사진 상단에 기기 추가가 있다. 방설정은 그냥 본인 맘대로 하면 된다. 아마 기기를 여러대 연결하는 사람들 때문에 구분을 하라는 것 같다.
이렇게 휴대폰을 통해 원격으로 사용 가능하다. 어디까지 작동이가능 한지 확인을 해보았는데 1층에서 5층까지 되는 것을 확인 해보았다. 이는 환경마다 다를 수 있다. 덕분에 다른 방에 누워 있어도 편하게 작동 가능 하다.
장점3 – 냄새 및 소음
샤오미 미지아 전기히터 온풍기의 장점중 하나이다. 이는 대류열식으로 인해 차가운 공기를 가지고 따뜻한 공기로 만든 뒤 내뿜는 형식이다보니 기름냄새나 기타 냄새가 나지 않는다. 또한 스토브나 다른 기타 온풍기를 보면 지독한 기름냄새가 나는데 냄새 마져도 나지 않아 아주 깔끔 하다.
장점4 – 냄새 및 소음
샤오미 미지아 전기히터 온풍기의 장점중 하나이다. 이는 대류열식으로 인해 차가운 공기를 가지고 따뜻한 공기로 만든 뒤 내뿜는 형식이다보니 기름냄새나 기타 냄새가 나지 않는다. 또한 스토브나 다른 기타 온풍기를 보면 지독한 기름냄새가 나는데 냄새 마져도 나지 않아 아주 깔끔 하다. 그러다 보니 옷을 말려도 옷에 냄새가 베이지 않아 아주 적합하다.
장점5 – 전력 낭비 해결
틀어놓으면 주구장창 계속 작동되는 온풍기가 있다. 그러다 다음달 요금표를 보면 20만원 넘게 찍혀 있는 것을 보고 중고로 판매하는 사람들이 은근 있는데. 샤오미 미지아 전기히터 온풍기는 적정 온도를 달성하면 다시 은은하게 작동하여 전력 소비를 줄인다. 약간 온풍기지만 난로형식같이 작동된다고 보면 된다.
단점1 – 110V
일단 우리나라에 적합한 기기가 아니다. 그러다보니 코가 3개인 110V이므로 220V로 전환할 수 있는 돼지코가 필요하다. 물론 다행이 돼지코 가격은 1만원대면 충분히 구매가 가능하다.
또한 이 온풍기의 경우 규정공율이2200V이다. 힘이라고 보면된다. 하지만 기기가 열까지 받으면 약 2300V까지 오를 수 있으니 최소 2300V이상 대응할 수 있는 돼지코를 사용 해야 한다.
단점2 – 많은 전기 사용(LL 및 Low Power기능 이용)
2200V이상을 사용하는 가전제품이다 보니 전기세가 무서운 사람이 많을 것이다. 확실히 따뜻한 만큼 전기세도 많이 쓴다.
그래서 Low Power(저전력) 모드로 사용하고 있는 경우도 있다. 저전력 모드로 들어갈 경우 온풍기 LED에 LL이라고 뜬다. 하지만 저전력모드로 사용할 경우 생각보다 빠르게 따뜻해지지 않으니 그냥 일반으로 작동 시키고 따뜻하다 싶으면 전원을 OFF 하였다가 다시 작동 시키는 것을 추천한다.
그리고 자세한 전기세 실험을 하여 컨텐츠를 제작한 유튜버가 있으니 이 영상을 참고하면 좋겠다. 필자는 하루에 3시간정도 작동을 시키니 한달 기준 약 4만원 정도가 추가로 나왔다.
단점3 – 해외배송
샤오미 전기스토브의 경우 쿠팡에서 직접 판매를 하기 때문에 다음날 배송이 가능하지만 베이스 보드형은 5일~8일 정도가 걸린다. 해외배송이다 보니 어쩔수 없는 부분인것 같다.
마치며
샤오미 미지아 전기히터 온풍기 사용 후기와 팁에 대해 정리 해보았다. 잘 고려해보고 구매하였으면 좋겠다. 참고로 필자는 아주 만족하여 쓰고 있다. 그리고 쿠팡에서 구매시 블로거에게 소량의 수수료가 부여되지만 구매가격은 다른게 없기 때문에 불안해 할 필요는 없으니 이점 참고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