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에서 치킨 하면 떠오르는 3 대장이 있다.
BHC/BBQ/교촌
3대장 치킨업체들은 약속이나 한 듯이 각각 대표 메뉴들이 있어 이 메뉴에 따라
치킨을 먹는데 물론 이 외에 맛있는 치킨 메이커들이 많지만 난 이 중에서 독보적인
후라이드 치킨은 KFC라고 생각한다.
(개취니까 나쁘게생각 말자..)
어릴 때부터 먹어서 그런지 특유의 향과 매운맛이 일반 치킨점의 후라이드 치킨보다 나에겐
더욱 큰 매력이 따라왔고 종종 생각 날때마다 한 번씩 사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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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종 생각날 때마다 한 번씩 사 먹는다.
“맛있으면 자주 사 먹어야지 왜?”
다.. 사정이 있다.
내가 생각하는 KFC의 문제점? 단점을 한번 적어본다면.
-치킨값이 비싸다.(뭐 요즘 치킨 한 마리 20,000원 시대라서 생각하는 기준이 다를 수 있지만)
-근처 지점에 KFC가 없다.
-요기요&배민 같이 배달어플을 사용하는 시대에 생각보다 할인이나 쿠폰이 적다.
-여긴 치킨무 안 줌 (부들부들.. 개 화남..?, 물론 콘샐러드나 코울 술로라는 대체품이 있지만 비싸다.)
이런 몇 가지 이유로 나에겐 KFC와 크게 인연이 없었다.
그러다가 설날에 갑자기 KFC를 지나가면서 무언가가 떠올랐다!
어찌 보면 할인 이벤트를 안 하는 이유가 KFC에서 독단적으로 어플과 쿠폰을 지급하기 때문인 것 같다.
나는 이게 생각나, 바로 쿠폰을 확인해보았다.
안 본 사이에 쿠폰이 6개나 쌓여있었다.
참고로 KFC는 매달 1일 치킨을 1+1해 주는 행사가 있다.
그 외에는 저녁 9시 이후에도 1+1 이벤트를 진행하는데 만약 이런 이벤트를 잘 이용하면
치킨값을 확실히 아낄 수 있다.
당장 쿠폰을 사용하여 음식을 주문하였다.
굳이 쿠폰을 직원에게 보여주면서 사용해도 되지만 키오스크에서도 간편히 쿠폰을 사용할 수 있다.
할인받은 내역을 정리해보자.
스페셜 에디션 팩-8,300원 할인
징거+BL치킨-3,800원 할인
콘샐러드-1,000원 할인
도합 13,100원이 할인되었다.
참고로 한 번에 결제를 안 한 이유는…
한번 결제할 때마다 쿠폰을 1번씩만 쓸 수 있다.. 이거 은근 귀차니즘..
이게 어쩌다가 오는 할인이 아니라 KFC는 정말 꾸준히 쿠폰을 준다.(다만 근처에 없어서 계속 못썼다.)
어찌 보면 한 달에 한두 번 3,000원 5,000원 뿌리는 배달어플보다 확실히 이게 가성비가 높다.?
집에서 보따리를 풀어보았다.
멍청하게 사면서 콜라를 안 사 따로 콜라를 구매했다.?
블랙라벨 치킨은 간장 맛 치킨인데 처음 먹어봤는데도 불구하고 정말 맛있더라.(게다가 순살!)
혹시 주변에 KFC가 있다면 이렇게 쿠폰을 이용하여 한번 치킨을 뜯는 것을 추천한다.
정 쿠폰 받기 귀찮다면 저녁 9시 이후에 치킨 1+1을 이용하자. 가성비 좋다!
그리고 햄버거는……
맥도널드나 버거킹 가자 ?
개인적인 생각으론 KFC에선 치킨만 먹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