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우린 띠부띠부씰에 열광할까? 구입방법은?


포켓몬빵-띠부띠부씰

띠부띠부씰의 부활

2022년 2월 23일 SPC삼립에서 스티커 신드롬을 일으켰던 띠부띠부씰이 다시 부활 하였다. 그 중 삼립의 매출과 호응을 얻었던 포켓몬스터 시리즈로 출시하여 3040시대의 옛 추억을 되세김질 해주었던 띠부띠부씰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한다.

띠부띠부씰의 시초

띠부띠부씰은 사실 샤니에서 처음 시작되었다. 하지만 2011년 부터 SPC 삼립이 영업권을 인수하였으므로 지금 나오는 빵의 경우 삼립로고가 박혀나온다.(실상 두곳 다 같은 계열사라 구분할 의유도 없다만) 1999년 SBS 방송에서 포켓몬스터라는 애니메이션이 최초 방영 되었고 이에 따라 삼립에서도 떼었다 붙였다 할수 있는 띠부띠부씰을 빵에 넣어 판매를 하게 되었는데 애니메이션이 성공함에 따라 빵까지 히트를 치게된다.


포켓몬빵-띠부띠부씰
이 스티커로만 해도 그때 초딩들의 관심을 사기엔 충분했다. 출처-나무위키

포켓몬빵-띠부띠부씰
이 스티커로만 해도 그때 초딩들의 관심을 사기엔 충분했다. 출처-나무위키

물론 빵 이외에 포켓몬스터와 협력한 여러가지 미디어믹스 아이템이 나왔지만 한달에 500만개나 팔리는 빵만큼 인기를 얻지는 못했다. 초등학생 부터 대학생까지 이 스티커를 모으기 위해 빵을 살 정도 였으니 말이다. 게다가 저때만 해도 스마트폰이 아닌 피쳐폰이라 띠부띠부씰을 이용한 휴대폰 꾸미기도 인기였으니 성인 가릴것 없이 활용도가 높았다.

논란도 같이 따라온 그 빵

뭐 무엇이든 좋은 소식만 있으면 나쁜 소식도 있을 것이다. 한때 띠부띠부씰의 가격은 500원이였지만 문제는 빵을 구입하는 목적의 불분명성이였다. 빵을 먹으려고 사는 것이 아닌, 띠부띠부씰을 모으기 위해 빵을 사는 상황이 생겼으며 스티커가 빠진 빵은 버려지기 까지 했다.


포켓몬빵-띠부띠부씰
가장 인기가 많았던 고오스빵과 초코롤빵, 초코롤은 이번에 다시 부활 하였다.

포켓몬빵-띠부띠부씰
가장 인기가 많았던 고오스빵과 초코롤빵, 초코롤은 이번에 다시 부활 하였다.

물론 그 시절과 지금의 빵제조 스킬이 달라 “빵의 질과 맛이없다” 라는 의견도 있다보니 빵만 보았을때 선호도는 좋지 않았다. (하지만 그 와중 초코롤과 고오스빵은 인기가 좋았다.)

인기의 끝, 하지만?

물론 인기가 꾸준히 유지되지는 않았다. 포켓몬스터가 종영됨에 따라 다시 1부 부터 시작했지만 그 이후로 빵을 찾는 사람은 현저히 줄기 시작했다. 하지만 포켓몬스터 시리즈는 꾸준히 나왔으므로 빵도 그에 따라 꾸준히 판매 되었긴 하다.

  • 2006년 AG시즌 출시-3세대의 시즌 포켓몬으로 스티커 출시.
  • 2008-2010 DP시즌 출시-블랙/화이트 버전 게임이며 4세대 까지 스티커 출시.
  • 2011-2012 BW시즌 출시-5세대 스티커 출시, 이때 빵값이 700원에서 800원으로 상승
  • 2013-2014 BW2시즌 출시-블랙/화이트시즌 2 기념 출시.
  • 2016-2017 1세대 다시 재출시-햄버거, 샌드위치까지 판매품 증가. 포켓몬GO로 인해 잠깐 주목되긴 했음
  • 2022시즌 현재 재재출시

왜 지금 [또] 열광할까?

이유는 간단하다. 1세대 포켓몬스터는 사실 버릴게 없다. 그만큼 호불호가 강한 외모의 몬스터는 많이 없으며, ‘피카츄’ 라는 매인 케릭터와 다시 돌아온 띠부띠부씰은 3040시대와 지금 어린이들의 추억과 관심을 가지기엔 충분했다. 만약 2세대 이후 난해한 몬스터나 가짓수가 몇백이 되는 시리즈가 다시 부활 하였어도 지금 만큼의 인기는 가질 수 없을 것이다.


포켓몬빵-띠부띠부씰
요즘엔 특수 포장이 되어 있어서 육안상 보기 힘들기 때문에 빛에 반사시켜 스티커가 무엇인지 확인 가능하다.

포켓몬빵-띠부띠부씰
요즘엔 특수 포장이 되어 있어서 육안상 보기 힘들기 때문에 빛에 반사시켜 스티커가 무엇인지 확인 가능하다.

현재 상황에도 사재기는 물론 품귀 현상이 생겼다. 심지어 10년전에 비해 인터넷 구매나 편의점에서도 구입이 가능 하지만 여전히 물건은 부족하여 암거래를 하는 웃지못할 상황도 생겼다. 사실상 옛 추억을 생각하게끔 하는 삼립의 전략은 대 성공인 것이다.

현 시대의 문재점은?

여전히 기존 언급되었던 문제점과 더불어 새로운 문제점들이 자꾸 생겨나서 판매자들도 골치가 아프다고 한다.



포켓몬빵을 미끼로 장사하거나 암거래를 하는 상황이 생겼다.


포켓몬빵을 미끼로 장사하거나 암거래를 하는 상황이 생겼다.
  • 빵속 스티커가 무엇인지 보려고 사기전 주물럭 거려 상품 훼손 및 쓰레기 발생
  • 끼워 팔기 및 암거래
  • 빵을 사준다고 유인하여 범죄를 저지르는 행위
  • 원가에 구입하여 더 비싸게 파는 사재기 행위 등

마치며

요즘 인터넷만 조금 찾아보면 추억을 회상하는 여러 영상들이 있다. 이렇게 포켓몬빵이 다시 부활 할거라는 생각은 애초에 못해서 그런지 나도 어릴적 추억을 생각하고 동심으로 돌아갈수 있었고 전과 다르게 다양하고 새로운 빵들이 판매되어 만속스러운 군것질을 할 수 있었던것 같다. 그렇지만 이렇게 범죄에 이용되거나 일반적인 상식을 벗어나 타인에게 피해를 주는 행위는 없어져야 할것이다.

https://singirusingiru.tistory.com/entry/%EB%8F%88%EB%A7%88%ED%98%B8%ED%81%AC-%ED%86%A0%EB%A7%88%ED%98%B8%ED%81%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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