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신의 요금제는 안녕하십니까?
대한민국 70% 이상이 사용하는 스마트폰이라면 대부분 요금제에 대해 한번쯤 고민을 해봤을 것이다. 특히 데이터나 전화량이 많은 사람이라면 주로 무제한요금제를 사용하기 마련인데, 이에 대해 우리가 몰랐던 추가요금이 있을 수 있다.
■ 무제한 이라도 할증이 된다?!
주로 무제한이라고 하면 대부분의 이런 방식의 요금제를 무제한이라고 생각한다.
- 월 큰 데이터를 주고 일마다 추가로 주는 형식(월 50GB+ 일 2GB)
- 매일매일 작은 데이터를 주는 방식(일5GB+ 다쓰면 2Bps)
- 전화통화 및 메세지 무제한
데이터의 경우 이 큰 틀 안에서 사용하면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통화 무제한을 쓰는 사람이라면 이야기가 좀 다를 수 있다. 위 사진을 보면 집/이동전화 무제한이라고 명시 되어 있지만 무조건 적용이 되는 것이 아니다. 약관 기준 초과시 추가의 요금이 더 발생 할 수 있다는 문구가 같이 있기 때문이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당황 스러울 수도 있겠지만 통신사 측에서도 나름 이유가 있다.
■ 무제한 요금제 할증 기준
위의 요금제는 LG 유플러스 약관의 내용 중 한 부분이다. 별도 통화 무제한 요금제의 경우 개인적 통화를 목적으로 만들 었으며 과도한 사용에 따른 문제점을 방지 하기 위해 만들어지며 일 600분을 초과 하는 횟수가 월 3회가 넘거나 메세지 사용 건수가 일 500 건을 초과하는 경우 추가적인 요금이나 이용제한이 들 수 있다.
그 외 여러 기타 사항도 명시되어 있다. 그렇기 때문에 막상 무제한이라는 단어만 보고 믿고 사용 하는 것 보다는 항상 어떤 요금제를 쓰더라도 약관에 대해서 꼼꼼히 읽어 보고 어떤 변수에 따라 추가적인 요금 상승이나 이용제한이 될 수 있음을 미리 인지 하는 것이 좋으며, 본인이 사용하는 통화나 메세지, 기타 이용 서비스가 개인 목적인지 상업적인 목적인지도 파악 하는 것이 중요하다.
■ 다른 통신사도 마찬가지
이런 경우는 LG 뿐만 아니라 KT요금제, 및 SKT 요금제도 마찬가지다. 이 기준은 통신사 마다 조금씩 다를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본인이 이용하는 통신사에 문의를 약관을 한번 확인 하는 것을 추천한다.
최근 일부 통신사는 통화 상한선을 저가요금제는 6000분, 고가요금제는 10000분으로 차등을 두어 저가요금제를 불리하게 설계를 한 통신사가 있다는 소식이 오고 가고 있다. 뭐 통신사의 입장은 불법이나 상업적인 목적이 있어 이를 제한하기 위해 둔 것이라고 설명 하였지만 이 부분에 대해서 판단은 여러분들에게 맏기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