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3.25 지하철 폭행녀 최근 근황 추가 하였습니다.
■사건의 발달
2022년 3월 16일 저녁 지하철 9호선에 20대 여성 ‘B’가 지하철에 탔다. 평일 저녁이라 지하철엔 사람이 많았고 코로나 시국이다 보니 모두 마스크를 쓰고 있었다. 그 옆에는 60대 남성인 ‘A’가 타고 있었다. A는 퇴근길을 위해 지하철을 탄 상태였는데 이때 갑자기 B는 지하철 바닥에 침을 뱉기 시작하는데, 그러는 도중 A의 얼굴에도 B의 침이 튀기 시작한다.
■사건의 시작
지하철에서 침을 뱉는 B를 본 A는 어이가 없어 B에게 “이렇게 지하철에서 침을 뱉으면 어떡하냐” 라며 항의를 하기 시작한다. 그러자 B는 불쾌감을 드러내며 A에게 갑자기 욕설을 하기 시작한다. 이때 A는 만취가 된 상태였다. A가 B를 내리지 못하게 저지하고 112에 신고를 하려 하자, B는 휴대폰으로 A의 머리를 때리기 시작한다. A는 머리를 맞는 도중 B에게 반격을 하지만 B는 “쌍방이다”며 계속 머리를 때리기 시작했고, 결국 A의 머리에선 피가 나기 시작한다.
하지만 A는 절대 손을 놓지 않았다. 그러더니 B는 “경찰 빽 있으니 놔라”며 오히려 당당한 모습을 보인다. B는 소리를 빽빽 지르며 놓으라고 했지만 A는 끝까지 놓지 않았고 결국 다른 남성들에 의해 B는 저지를 당한채 지하철에서 나오게 되며 영상이 끝을 내린다.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가?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술을 마신 여성이 전동차 안에 침을 뱉자 남성이 가방을 붙잡고 못 내리게 하면서 폭행이 시작됐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하였으며, B는 특수상해 혐의로 입건되었으며 두 사람을 불러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했다.
■국민 청원에도 올라왔다.
피해자인 A의 사촌동생은 이 사건에 대해 국민 청원을 올렸다. 우연히 지하철 9호선 폭행 영상을 보는데 목소리와 외모가 사천형과 매우 닮아 확인을 해보니 사촌 형이라는 것을 알게 되어 이 청원을 올렸다고 하였다.
청원인은 “이 사건은 여자라서, 심신 미약이라서, 쌍방폭행 같지도 않은 쌍방폭행이라서 솜방망이 처벌되지 말아야 한다”면서 강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요구하였으며 또한 “A는 30년 넘게 사회생활을 한 대한민국의 평범한 가장”이라는 말도 어필하였다. 현재 청원은 현재 6만 명을 넘어 선 상태이다.
■이 와중 사칭하는 쓰레기
이미 이 사건은 방송과 유튜브를 타고 퍼졌다. 이 소식을 들은 아들은 아버지의 머리가 약 4cm가량 찢어져서 봉합 수술을 받은 상태라고 했다. 너무 억울한 건 침 뱉지 말라는 한마디가 집안의 가장인 아버지의 머리에 평생 남을 흉터가 생겼다고 하소연하였다. 또한 여성은 아버지와 잠깐 접촉을 하였다는 이유로 성추행으로 고소한 상태라며 더욱 할 말을 잃어버리는 가해자의 답 없는 태도를 보여줬다고 한다.
하지만 이 아들의 글은 거짓이었다. 누군가 A의 아들을 사칭하여 아들인 척 인터넷에 글을 올린 것이었다. A의 아들은 “동영상에 댓글을 단 적이 없다”라며 누가 댓글을 달았는지, 오히려 가해자인 B가 아버지를 고소했는지도 모르는 일이라고 했다. 이런 심각한 사건이 터진 도중 이런 장난을 하는 인간이 있다는 것도 소름 돋았다.
■마치며
대한민국은 엄연한 동방예의지국 국가이다. 어떻게 20대 핏덩이가 60대 어른에게 소리치고 반말하는 것도 모자라 손찌검을 해서 피를 보게 하는지, 정말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나 싶다. 요즘은 외적으론 성숙한 사람이 많지만 인성으론 확실히 모자란 사람들이 너무 많다. 세상 살아가면서 나만 알고 감정 메마른 사회가 어찌 보면 시대 변화에 따른 것일 순 있지만 적어도 이런 선 넘는 폭행은 사라져야 한다.
■최근 근황은?(2022.03.25 업데이트)
A를 폭행한 마스크녀 B는 사건에 대한 조사를 위해 경찰에 소환되었지만 경찰서를 나오지 않았다. 꾸준히 경찰 측에선 수차례 B를 불러 겨우 조사를 받았다. 하지만 경찰서에 나와서도 B는 실거주지를 알려주지 않았으며 심지어 얼마 전 재물 손괴죄 조사에도 경찰 소환 조사를 무시하였다고 한다.
구속 전 영장 실질 심사 때도 법원 출구를 하지 않는 엄청난 패기(?)를 보여주어 겨우 겨우 경찰이 법원에 말해 영장 실질심사 시간까지 바꿔 출석하게끔 했을 정도다.
이쯤 되면 B는 정신을 차려야 하는데 판사 앞에서도 실거주지에 대해 이야기를 꺼내지 않았고, 심지어 핸드폰이 아닌 손으로만 때렸다고 거짓말을 하게 되어 판사는 도주 우려도 있어 구속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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