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히 수분 보충을 해야한다.
왜 수분은 우리몸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일까? 목이 마르다는 건 몸속 수분이 부족해졌다는 신호다. 하지만 갈증만이 수분 부족의 단서는 아니다. 목이 마르지 않아도 탈수일 수 있다. 우리 몸이 보내는 여러 신호들을 잘 감지해야 하는 이유라고 한다. 일반적으로 건강한 성인은 하루 1.5~2ℓ(1500~2000cc) 정도를 마시면 충분하다. 심혈관계 질환의 이력이 있거나 최근 바이러스 감염에 걸린 경험이 있다면 역시 더 많은 수분 보충이 필요하며, 날이 건조할 때, 운동을 할 때처럼 날씨와 상황에 따라서도 달라진다.
그럼 대체 왜 우리몸은 수분이 필요할까? 수분이 부족하면 다음과 같은 현상이 일어난다. 지금부터 어떤 현상이 일어나는지 파악을 해보고 수분관리에 필요성을 느껴보자.
■입안의 텁텁함
목이 마르지 않아도 입안이 마른다면 수분이 부족하다는 의미다. 체내 수분 부족으로 침이 충분히 생성되지 않으면서 일어나는 현상이다. 입안이 마르면 입 냄새까지 심해지는데 양치질을 하기 전에 미온의 물 한잔 하는 것을 추천한다.
■소변상태 이상
소변의 색이 누렇게 진해지는 것도 탈수와 연관이 있다. 수분을 제대로 보충하고 있다면 소변은 엷은 레몬 색을 띤다. 하지만 수분 섭취량이 줄면 소변색은 평소보다 어두워진다. 탈수증상을 없애기 위해 꼭 수분 보충은 필요하다.
또한 수분이 부족하면 소변의 양에도 변화가 일어난다. 수분은 신장이 혈액 노폐물을 소변으로 내보내는데 도움을 준다. 물이 부족해지면 신장이 제대로 기능하지 못해 소변의 양이 줄어들며 이런 상황이 길게 진행 된다면 신장염을 일으키니 주의하자.
■잦은 근육 경련
인체의 몸에 있는 근육에도 산소를 필요로 한다. 그러다보니 혈액을 통해 산소가 이동 되는데 혈액 내 액체성분인 혈장은 수분, 단백질, 나트륨으로 구성된다. 수분이 부족해지면 혈장이 농축돼 혈액이 걸쭉해지면서 원활하게 흐르지 못하는 문제가 생긴다. 피가 제대로 흐르지 못하면 우리 몸은 상대적으로 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신체 부위에 혈액을 열심히 공급하지 않는다. 근육이 대표적인 부위인데, 이로 인해 근육 경련이 일어나게 된다. 피가 걸쭉해지는 문제는 근육 경련 뿐만 아니라 뇌의 산소공급에도 문제가 가니 조심해야 한다.
■배변 문제
사람들은 꼭 식이섬유로만 변비를 예방하려고 한다. 하지만 그것은 잘못된 상식이다. 수분 보충으로도 충분히 배변 활동에 영향을 준다. 소화기관도 물이 충분해야 원활하게 기능한다. 장 건강과 기능 향상을 위해서는 수분 보충이 중요하다.
■피로감
피로도 수분 부족의 한 증거다. 수분이 부족해져 혈액의 흐름이 나빠지면 뇌로 충분한 피가 공급되지 않고 심장의 부담도 커진다. 이로 인해 피로도가 높아진다. 뇌로 공급되는 혈액이 부족해지면 두통이 일어나기도 한다. 위의 근육과 같은 논리라고 생각하면 된다.
■건조 피부
피부의 80%는 수분으로 구성돼 있다. 물이 부족해지면 피부도 건조해지고 푸석해지는 피부를 볼 것이다. 괜히 물을 많이 마실수록 피부 미인이 된다고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서 나온다.
■마치며
지금까지 수분이 부족하면 우리몸에 어떤 영향을 가져오는지 알아보았다. 내일부터라도 수분 부족으로 인해 건강을 해치는 일이 없도록 하며 이번에는 반대로 수분이 충분하면 우리몸에 어떤영향을 가져오는지 한번 확인해봤으면 한다.
또한 현대시대에 없어서는 안되는 커피가 우리몸에 배변 촉진과 성욕을 증가시킨다는 효능이 있는데 이에 대해서도 한번 자세히 확인해보자